안녕하세요. 주말세상입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배터리 방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 차의 방전이유는 일주일에 1~2회 운행이 주된 이유이고 현재는 항상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 & 블랙박스 전원 off)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나 AGM으로 교체가 필요할까요?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나 AGM 배터리로 바꿀 필요없다" 입니다.
(캠핑 등 별도 용도가 있는 경우는 변론으로 하구요)
왜냐하면
먼저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는 콜로라도 제너레이터(발전기)가 고용량이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만 높여서는 아무
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콜로라도 순정배터리는 납산 DIN70Ah이고, 제너레이터 용량은 150A(5000cc급은 180A)이라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90Ah로 업그레이드 해도 배터리센서(IBS)가 70Ah만큼만 인식을 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 수정 : 배터리 용량 110~115% 업그레이드 가능 (https://blog.daum.net/weekendworld/821)
다만, 의미가 있다면 배터리 용량이 크니까 70Ah에서 2일만에 방전되던 것이 90Ah에서는 3일만에 방전이 될 수는 있겠
지요.
설혹 방전이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운행을 통하여 70Ah에서는 1시간이면 완충이 될 터이고, 90Ah에서는 1시간 30분을
운행해야 완충이 될 터이니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 한다고 돈 더 들어가고, 운행을 더 많이 해야 해서 돈 더 들어가야
하니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는 방전 시간에서만 유리할 뿐 오히려 경제적인 면에서 손해일 수 밖에 없는 거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사에서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출고하는 차의 전기·전자부품 셋팅에 맞춰 배터리를 70Ah로 해 놨는데 굳이 돈 들여 가면서 차에 피해를 입힐 필요는 없
겠지요.
참고 : 유튜브 지산카센터
https://www.youtube.com/watch?v=h_flHw_Ra3Q
추가 :
제조사가 차를 만들때 전기는 딱 필요한 최소한만 공급하도록 설계를 해 놓습니다.
만일 충분한 전기를 공급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한 예로 혼자서 벤츠에다 슈퍼캡, 고방전 인산철, 점화플러그 배선, 승압장치 등등 연비나 고속주행에 필요한 여러장치를
하나 하나하면서 다이노까지 올려 테스트하는 분이 계신데 효과가 없진 않아요.
저도 그랜드카니발에 450F 슈퍼캡에 인산철 75A 장착해 놓았는데 킬스위치로 온오프 해보면 연비는 크게 모르겠으나
차의 진동, 소음은 천지 차이입니다.
휘발유 차인 콜로라도는 더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콜로라도에도 달려고 준비하고 있으나 그랜드카니발처럼 최대 14.5V까지 올라가는 차는 상관없지만 콜로라도처럼
15.5V까지 올라가는 차에는 슈퍼캡은 16.2V까지 용량이니 걱정이 없는데 인산철은 14.6V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어서 연
결하면 인산철배터리의 BMS가 차단해서 잠궈버리니 주행 중 효과는 없을 것 같네요.
요즘 쉐보레 전기장치 정비관련 자료를 보고 있는데 그랜드카니발처럼 전기 뽑아 쓰다가는 문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단순히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에 IBS만 달린 게 아니라 마이너스에 전류센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함께 전압센
서 라인이 있어서 전기를 어디서 연결할지 날 잡아서 엔진 배선 들여다 봐야할 듯 합니다.
이런 센서들 때문에 쉐보레 차량들이 전기에 민감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쉐보레 콜로라도 클럽 자유게시판 대전 CR 캔님 댓글
두번째 AGM배터리 교체는 쉐보레 콜로라도가 ISG기능(공회전 제한 장치)이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근거(추가 2022. 1. 10일) : https://blog.naver.com/jhyhm5845/222418582515
따라서 비싼 돈 줘가면서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나 AGM 배터리로의 교체가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2020. 10. 26 리얼 뉴 콜로라도를 구매한 후 현재까지 약 1년동안 배터리가 4번이나 방전되었습니다.
(첫번째 : 2020. 12. 27, 두번째 : 2021. 5. 6, 세번째 : 2021. 5. 21, 네번째 : 2021. 9. 4)
그때마다 보험사 긴급출동으로 충전하여 현재까지 배터리 교체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물론 방전이 많이 되었었기 때문에 곧 배터리 교체가 불가피할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제 콜로라도 배터리의 시동 전 전압은 11.8V이구요, 시동 후 전압은 14.9V입니다.
통상적으로 시동 전 전압이 11.6V 이하가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고, 배터리 점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서 2~3
일마다 30분이상 주행하고 시동 전 반드시 전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순정 배터리는 납산 DIN 70Ah 입니다.
배터리가 너무 자주 방전되어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서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담당직원이 하는 말이 주행거리(1년, 1754Km)가 너무 적어 배터리가 방전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어서 배터리 무상교체
가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상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방전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하니까
"주행거리가 적어서 입니다" 라고 반복 답변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스마트 폰 사용 안해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처럼 자동차 배터리도 방전과 충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운행을 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럼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은 경우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 놓으면 괜찮느냐고 물어보니까
단자를 분리해 놔도 배터리는 조금씩 방전이 되기 때문에 그리 큰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5~10Km 정도의 짧은 주행거리로는 배터리 충전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2~3일에 한 번씩 10분정도 공회전하는 것도 배터리 충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수정 : IBS센서가 있는 경우 충전이 안되고, IBS센서가 없는 경우 충전이 된다고 하네요.
결국 배터리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장거리 운행을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30분(50Km)이상 장거리 운행하는 것이 배터리는 물론이고 차량관리에 좋은 것 같습니다.
'배터리 방전' 방지하려면(2020. 12. 15/뉴스투데이/MBC)
1. 야외보다는 실내에 주차
2. 목적지 도착 5분전 전기 장치 끄기 (히터, 열선, 라이트 등등)
3. 장기간 주차 시 주 1회 10분 이상 운행
4. 차량에서 내릴때에는 전조등과 실내등이 꺼져 있는지 확인
5. 블랙박스 '주차 모드' 설정해 전력 절약
6. 배터리 연결 단자 청소해 누전 방지
7. 배터리 교환시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제품 권장
추가 : 2021. 12. 19
→ 결국 4번 방전으로 이번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아 배터리 교체를 하였습니다.
배터리 교체기 : https://blog.daum.net/weekendworld/821
자동차 보조배터리 VS 배터리 업그레이드
안녕하세요. 주말세상입니다. 콜로라도 배터리 방전이 자주되어 보조배터리를 달까, 배터리용량을 큰 걸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참고 자료가 있어 정보공유하고자 합니다. ※ 질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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